[바이크 이야기]세계 최초의 바이크 “라이트바겐”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 최초의 바이크(라이트바겐) 탄생 역사와 제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현시대 바이크의 기원이 되는 최초의 바이크 “라이트바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계 최초의 바이크인 라이트바겐(Reitwagen)은 1885년 독일의 엔지니어이자 다임러 자동차(현 다임러AG)의 설립자인 고틀리프 다임러(Gottlieb Daimler)가 내연기관을 이용해서 최초로 선보인 바이크입니다. 바이크 장르는 네이키드에 해당합니다.

1883년, 다임러는 리그로인(석유를 증류 정제해 만든 물체)을 사용하여 ‘꿈의 엔진’을 제작했는데, 나중에 이 가솔린 엔진은 900rpm(1분당 900회)을 회전했습니다.
당시 엔진들은 1분당 150~180회를 기록했었습니다.

다음 해 1884년, 이전에 만든 기술을 기반으로 3개의 엔진을 내장했고, 그중 하나가 플라이휠입니다. 이는 그 시대에 개발되었던 엔진들보다 작고 가벼워 라이트바겐의 탄생의 기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885년, 앞서 만든 기술들을 통해 다임러는 가솔린 엔진 기술을 통해 특허를 획득했고, 이는 오늘날의 오토바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라이트바겐은 제작될 때 외관의 대부분이 목재로 구성되어 있어 현재의 오토바이 보단 목재로 구성된 자전거에 가까운 외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후 1885~1886년 사이 벨트 구동을 2단 변속기로 업그레이드하고, 벨트 기본 구동과 뒷바퀴의 링 기어를 이용한 구동 방식이 최종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1886년 이후로는 4륜차 개발에 들어가면서 라이트바겐의 추가적인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최고속도는 16km/h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라이트바겐의 제원 기록입니다.

• 엔진 형식 : 단기통
• 배기량 : 264cc
• 최대출력 : 0.5 ps / 600rpm
• 보어 x 스트로크 : 58 x 100mm
• 중량 : 90.0 kg

안타깝게도 라이트바겐의 프로토타입은 1903년에 화재로 소실되어서 더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ㅠㅠ

여기까지 세계 최초의 바이크 “라이트바겐(Reitwagen)”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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